낙담하는 세스.
경기결과 이미지 만들기도 기찮다.
그냥 아스날 보기도 무섭고. 정말 올시즌의 가장 어려운 날인것 같았다.
영국현지 12시45분 경기에 버밍엄 원정이라 불안했는데 이건 아니자나.
두두가 발목이 부러지는 큰 부상으로 나간데다가, 1명이 더 많음에도 무냐의 실수로 한골을 먹히고 전반종료.
그나저나 버밍엄 관중들은 너무나 미웠다.
솔직히 센데가 했는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즈그팀 일원때문에 한명을 날렸는데도 꼭 그렇게 죽자살자 야유를 보냈었어야 하는지.
뭔가 괜시리 미안하니깐 센데가 마녀사냥 당하는 기분이랄까. 아니면 버밍엄 선수들에게 기를 주는건지.
여러모로 이런 억지스런 추측까지 남발하는것도 오늘의 경기결과에 두두의 부상이 겹친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우린 다 잡은걸 놓쳤다.
후반40분정도부터 미들에서 말리던데, 결국 클쉬가 대형사고를. 그것도 15초 남기고
살다살다 이런 경기가 다 있다니.
갈캡틴이 막판에 그리 성질내고 울것 같은 표정은 우리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하이버리는 거의 패닉상태에.
그래도 중요한건 테오가 터졌다는것. 그것도 두두가 아웃되자 바로 테오가 터져서.
데바리는 자기가 앙리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님 컨디션이 나빴던것인지 (부상이었다고 하긴하더라)
1:1을 수차례 놓치면서 무승부의 빌미를 제공했다.
클리쉬가 80%이상의 1차적 책임이 있었다는데에 동의하지만, 난 그것보단 데바리나 흘사마, 벤너가 놓친 무수한 기회에 더 열이 받는다. 경기를 끝냈었어야 했는데.
쟤내가 잘해서 비긴게 아니라 우리가 못해서 비겼다는것이 더 열받을뿐.
무엇보다도 에두아르도. 빨리 회복하길 빕니다.
유로 2008에서 조국 크로아티아를 위해, 08-09시즌 스날을 위해.. 다시 뛰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